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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와회계저널 | 3분기말까지 누적소폭이익 기업의 연차보고이익 분포의 특성 -이익유연화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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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1년 3월 10일
제 12권 1호
저자 : 박종일&/전규안

본 연구는 분기별 이익과 연차이익 자료를 이용하여 분기별 이익에서 소폭이익(small profit)을 실현한 기업들이 최종 연차보고이익에서 이익을 유연화 하는가를 검증하였다. 과거의 관점과 달리 최근 연구들에서는 기업이 이익유연화(income smoothing)를 할수록 투자자들에게 미래 이익정보 력을 향상시키며(Tucker and Zarowin 2006), 자본비용은 감소된다는 실증적 증거를 보고하였다(Li and Richie 2009). 또한 분기별 이익 자료를 이용한 선행연구들에서는 3분기말까지 소폭손실(small loss)을 기록할 경우 자본시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정적인 어닝 서프라이즈(negative earnings surprises)를 회피하기 위하여 경영자는 마지막 기회(last chance)인 4분기에서 이익을 상향조정한 다는 결과를 제시하였다(박종일과 전규안 2010;Kerstein and Rai 2007). 이러한 선행연구와 달리 본 연구는 3분기말까지 누적된 이익이 소폭이익을 이미 실현시킨 기업을 대상으로 이들 기업이 연 차보고이익에서도 계속 소폭이익 상태를 유지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이익유연화 현상을 검증한다 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9년간 유가증권시 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에서 금융업을 제외한 이용가능한 표본을 대상으로 Kerstein and Rai(2007)의 방법을 원용하되, 이 연구의 범위를 확장시켜 분석하였다.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3분기까지의 누적순이익이 소폭이익 구간에 있는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최종 연차보고이익 역시 소폭이익 수준을 계속 유지 하는 것이 관찰되어 이들 기업은 이익유연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3분기까지의 관리전 예상 연차이익이 전기순이익에 비해 약간 초과한 소폭이익증가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들보다 유의하게 연차보고이익에서도 소폭이익 수준을 계속 유지하는 이익유연화를 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3분기까지의 관리전 예상 연차이익이 9월말에 예측된 재무분석가의 연차 순이익보다 약간 초과된 소폭이익달성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들보다 유의하게 연차보고이익도 소폭이익 수준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이익유연화를 실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들로 볼 때 3분기까지의 누적순이익이 소폭이익에 있거나, 관리전 이익이 전기순이 익보다 약간 증가된 소폭이익증가 기업이거나, 그리고 관리전 이익이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치를 약간 초과한 소폭이익달성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들과 비교해서 최종 연차보고이익을 각각 더 증가시키지 않거나(소폭이익 구간 이상의 기업과 비교해서), 더 감소시키지 않고(소폭손실 기업과 비교해서) 4분기 이익을 관리하여 소폭이익 상태를 그대로 유지시켜 보고함으로써 자본시장의 투 자자들에게 자사의 미래이익에 관한 전망을 전달하기 위해 이익유연화를 실현한다는 발견이다. 본 연구는 이익유연화와 관련한 국내외 실증적 연구가 미미한 상황에서 이와 관련된 문헌들에 대하여 추가적이고 차별화된 증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또한 이 분야의 선행연구 인 Kerstein and Rai(2007)의 연구보다 확장된 경험적 증거를 제공한다는 점은 추가적인 공헌점이 있음을 시사한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4-11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