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와회계저널 | 투자심리와 영업 관련 단기성 투자지출 간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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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3년 12월 31일 |
| 제 24권 6호 |
| 저자 : 곽영민, 최원주 |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영업 관련 단기성 투자지출이 기업에 형성된 투자심리에 따라 차별적인 행태를 보이는가를 실증적으로 검증한다. 이때 개별기업의 투자심리는 류두진 등(2018)의 방법론을 원용하여 추정하며 영업 관련 단기성 투자지출은 포괄손익계산서 상 판매관리비에 기초하여 측정한다. 2011~2019년까지 국내 유가증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투자심리가 낙관적으로 형성될수록 경영자는 기업의 투자기회에 대한 투자자의 과대평가 성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연구개발비와 광고비 투자는 보다 확대하는 반면, 기타 판매관리비 항목의 지출은 더욱 축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영자가 기업에 형성된 투자심리를 고려하여 영업비용으로 인식된 단기성 투자지출을 증감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영업비용 각 구성항목들이 지니는 경제적 함의와 투자자의 이익기대치 충족을 위한 케이터링 정책을 함께 고려하여 영업비용 각 구성항목에 대한 투자의사결정이 차별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러한 검증결과는 연도별 자료를 이용한 추정에서뿐만 아니라 투자심리의 연중 변동성을 고려한 분기자료 분석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되었으며 투자심리와 영업비용의 변동성을 변수를 이용한 탄력성 모형 검증에서도 다시금 입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낙관적 투자심리에 부합하기 위한 경영자의 영업비용 관련 단기성 투자정책이 기업의 여유자원 보유 수준 즉, 현금 보유수준에 따라 차별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행태재무학에서 언급해 온 케이터링 이론(catering theory)이 기업의 장기성 투자인 자본투자뿐만 아니라 영업비용에 포함된 단기성 투자의사결정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시켜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