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와회계저널 | 이익기준 경영자 보상이 감사보수 및 감사시간에 미치는 영향:감사위원회 효과를 중심으로
관련링크
본문
| 발행일 : 2023년 12월 31일 |
| 제 24권 6호 |
| 저자 : 박성욱, 김서현 |
경영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경영자의 목표불일치 행위를 줄이기 위해 주주는 성과평가 및 보상과 같은 통제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영자에게 부여된 회계이익기준 보상이 경영자의 사적이해를 위한 유인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재무제표에 대한 중대한 왜곡표시로 나타날 수 있고 감사측면에서는 통제환경에 영향을 미쳐서 통제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외부감사인은 감사계약 체결 시 증가된 감사위험으로 감사노력을 많이 투입해야 하므로 감사보수와 감사시간이 증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재무제표를 작성할 일차적인 책임이 있는 경영자에게 회계이익기준 보상이 부여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이익기준 보상과 감사보수와 감사시간 간의 관계에 감사위원회 특성이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결과에서는 이익기준 경영자 보상이 존재하는 기업일수록 감사시간이 증가한다. 이는 경영자에게 회계이익기준 보상을 부여하는 것이 통제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통제위험에 의한 재무제표 왜곡 표시위험이 커질수록 감사노력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익기준 경영자 보상이 존재하는 기업일수록 시간당 보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감사인이 더욱 높은 확신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감사보수에 비해 감사시간을 더 많이 투입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러한 이익기준 경영자 보상과 감사보수 및 감사시간 간의 관계가 감사위원회 설치 여부, 감사위원의 규모, 그리고 감사위원회의 회계나 재무전문가 포함 여부로 구분한 감사위원회 특성에 영향을 받는지 분석한 결과에서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표본기간을 2022년까지 확장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는 이익기준 경영자 보상이 존재하는 경우 감사보수와 감사시간을 모두 증가시키며, 이러한 관계는 감사위원회의 특성에 의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주가의 경우 경영자의 노력이 아니라 시장의 공통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스톡옵션 보상의 경우 성과평가에 잡음(noise)이 있을 수 있다. 이와 달리 본 연구는 경영자에게 이익기준 보상이 부여되는 것에 대하여 외부감사인의 평가를 기반으로 경영자의 회계이익기준 보상제도가 갖는 효과를 분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첨부파일 용량 초과, 원문 필요시 KCI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