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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와회계저널 | 세무정보가 기업의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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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1년 12월 31일
제 12권 4호
저자 : 문예영&/전병욱&/최보람

본 연구는 세무상 정보인 이월결손금(NOL)과 회계이익과 과세소득의 차이(BTD)가 신용지표인 신용등급, 신용평점 및 재무평점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였다. 개별적인 신용지표들은 각각 의미하는 바의 차이가 있고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계산방 법도 다르기 때문에 실증분석에서는 이들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이들을 분석한 선행연구가 많지 않고 선행연구들에서도 이들을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 또한, 세무상 정보도 NOL의 상반되는 측정효과(measurement effect)와 정보효과(information effect) 및 BTD의 상반되 는 절세효과 및 반전효과를 통해 신용지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이들 효과를 주 요한 설명변수로 한 연구모형을 구성하여 개별적인 신용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였다. 실증분석의 결과는 먼저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통해 신용평가의 측정치인 신용등급, 신용평 점 및 재무평점이 각각 고유한 설명력을 가진 별개의 개념으로 볼 수 있는 점을 확인했다. 다음으로 각각의 신용지표들 중 신용등급이 종속변수인 경우에는 NOL은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 지 못한 반면 BTD는 유의적인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NOL을 통한 측정효과와 정보효과의 크기가 비슷하게 혼재되어 있고, BTD를 통한 현재의 이익조정에 대 한 반전으로 인해 미래의 이익이 감소하는 반전효과가 절세효과에 비해 더욱 큰 것을 의미하는 것 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신용평점이 종속변수인 경우에는 NOL은 신용등급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유 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반면 BTD는 유의적인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러한 결과는 신용등급에 비해 재무정보의 영향이 더욱 큰 신용평점의 경우에도 NOL을 통한 부정 적 정보내용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반면 BTD를 통해 법인세 부담이 절감되는 절세효과가 반전효 과에 비해 더욱 큰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재무평점이 종속변수인 경우에는 NOL은 신용등급이나 신용평점의 경우와는 다르게 유의적인 음(-)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BTD는 신용평점의 경우와 같이 유의적인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에 비해 재무정보의 영향이 큰 신용평점과 재무평점의 실증분석 간에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재무평점이 신용평점에 비해 NOL을 통한 부정적인 정보내용 이 더욱 큰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