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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와회계저널 | 외부감사가 타인자본비용에 미치는 효과 -비상장기업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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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1년 12월 31일
제 12권 4호
저자 : 곽수근&/박종일

본 연구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외부감사를 받지 않은 기업에 비해 외부감사를 받은 기업이 회계정보의 신뢰성이 제고되는가를 타인자본비용 관점에서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는 외부감사를 받지 않은 경우보다 외부감사를 받은 비상장기업의 화계정보의 신뢰성이 제고된다 고 시장에서 인지한다면 채권투자자의 요구수익률은 낮아져서 기업의 부채차입이자율이 감소되는 가를 검증하였다. 이전 연구에서는 외부감사의 효과를 살펴봄에 있어 주로 처음으로 외부감사를 받은 기업을 대상 으로 하였다(Kim et al. 2011;박종일 등 2011;박종일과 남혜정 2010;강선민과 황인태 2007). 이들 연구의 공통점은 모두 외부감사를 받기로 결정된 표본이 분석대상이라는 점이다. 이와는 달 리 본 연구는 외부감사를 받지 않은 기업과 외부감사를 받은 기업 간의 타인자본비용에 중요한 차 이가 있는가를 통해 외부감사를 받지 않은 경우보다 외부감사를 받은 기업들의 외부감사를 통해 재무제표의 신뢰성이 제고되는가를 살펴봄으로써 비상장기업에서의 외부감사 효과가 있는가를 분 석한다는 점에서 방법론상에 기본적인 차이가 있다. 비상장기업에 대한 외부감사 범위 결정에 관한 사항은 실무계와 규제기관 쌍방간에 민감한 부분 이지만, 이들의 논의에는 자료분석을 통한 실증적 증거가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본 연구와 같이 외 부감사가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제고시키는가를 살펴보는 작업은 실무계와 규제기관뿐 아니라 학계 에도 여러 유익한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타인자본비용 측정치로 부채차입 이자율과 차입이자율 스프레드를 이용하였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외부감사를 받지 않은(감사 미필) 표본은 5,614개 기업이고, 통제집단으로 외부감사를 받은(감사필) 표본은 39,733개 기업/연 자료가 분석에 이용되었다.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타인자본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정 변수를 통제한 후에도 비상 장기업에서 외부감사를 받지 않은 기업은 외부감사를 받은 기업보다 부채조달비용(타인자본비용) 이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외부감사를 받지 않은 기업들은 채권시장에서 재무제표의 신 뢰성이 높지 않다고 평가되어 이는 외부감사를 받지 않은 기업들은 채권시장에서 재무제표의 신뢰 성이 높지 않다고 평가되어 외부감사를 받은 기업들보다 높은 차입이자율을 부담하고 있다는 결과 이다. 이러한 결과는 타인자본비용을 부채차입이자율이나 차입이자율 스프레드로 측정한 경우 모 두 일관된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이상의 결과들은 OLS 회귀분석뿐만 아니라 이분산성과 횡단면 -시계열적 종속성 문제를 통제한 후의 t 값을 제공하는 Newey and West 검증결과나 군집성을 통 제한 Clustering 검증결과에서도 모두 일치된 결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는 강건성이 있었다. 본 연구의 실증적 증거는 비상장기업에 대한 연구가 미미한 상황에서, 외부감사를 받지 않은 기 업들은 외부감사를 받은 기업들에 비해 재무제표의 신뢰성이 보증되지 않아서 부채조달비용이 더 증가됨을 보여줌으로써 비상장기업에서의 외부감사는 의미있는 정보가치(information value)를 가 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는 비상장기업에서 외부감사 효과가 존재함을 나타내 주는 결과라는 점에서, 최근 비상장기업에서의 외감대상 범위와 관련한 정책결정에도 여러 시사점 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비상장기업의 외부감사 효과를 분석 한 관련연구에도 보완적 증거로서 추가적인 공헌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