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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와회계저널 | 개별기업의 국제다각화가 조세회피성향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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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3년 4월 30일
제 14권 2호
저자 : 전홍민

본 연구는 개별기업의 국제다각화가 조세회피성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선행연구는 개별기업의 국제다각화가 경영자의 기회주의적인 회계적 이익조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 실증분석을 실시하여 정() 혹은 부()의 혼재된 실증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최근의 선행연구는 경영자의 조세회피성향은 경영자의 대리인 가설 즉 경영자의 기회주의적인 행위와 보완적인 관계가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개별기업의 국제다각화가 회계적 이익조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선행연구를 확장하여 조세회피성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4,517개 기업/연도를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개별기업의 국제다각화가 증가할수록 경영자의 조세회피성향은 감소하는 소극적 조세회피성향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즉 국제다각화 정도가 증가할수록 해당기업의 조세회피와는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국가로 진출하면서 각 국가에 적합한 적극적인 조세전략을 추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고 더불어 재무이익과 세무이익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조세구조 하에서 국제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기업의 경우 자본조달을 보다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 재무이익에 보다 초점을 맞추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본 연구는 국내외 최초로 국제다각화가 조세회피성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 실증분석을 실시하여 관련 연구에 추가적인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국내외의 선행연구를 참조해 보면 국제다각화와 조세회피성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한 연구가 제한적이므로 이에 대해서 실증분석을 실시하는 것은 관련 연구에 추가적인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