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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와회계저널 |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한국기업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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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3년 12월 31일
제 14권 6호
저자 : 전홍민․차승민

본 연구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개별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기업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KEJI 지수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수준과 신용평가기관이 제공하는 개별 기업의 채권에 대한 평가인 신용등급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실증분석을 하였다. 최근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자본시장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성과가 투자기준의 하나로 평가될 정도로 영향력이 점차 커지면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업들의 노력도 크게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보면 현재 일관된 실증결과가 도출되고 있지 않은데,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명성구축을 위한 투자로 인식되어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경영진의 재량에 따른 과잉투자의 가능성 및 사적효용의 증가를 위한 특권적 소비라는 부정적인 요인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기업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신용등급과 사회적 책임활동의 점수를 입수할 수 있는 259 기업/연도 관측치를 통해 분석한 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기업의 신용등급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용평가기관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긍정적으로 인식하여, 해당 기업에 대한 신용등급을 결정할 때 프리미엄을 부여하여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