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와회계저널 | 이익의 질에 따른 연간공시시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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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14년 4월 30일 |
| 제 15권 2호 |
| 저자 : 김흥식․신유진․노준화 |
기업은 좋은 뉴스는 상대적으로 빨리 공시하며, 나쁜 뉴스는 상대적으로 늦게 공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경영자는 재량적으로 이익의 공시 시점을 선택함으로써 시장에서 좋은 뉴스의 효과는
극대화하고 나쁜 뉴스의 효과는 최소화하고자 한다. 많은 선행연구에서 이익의 절대적 크기가 좋
은(나쁜) 뉴스로 정의되었으나 이익은 절대적 크기뿐만 아니라 질(Quality)도 중요하다. 경영자가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의 공시시점을 조정할 유인이 있고 이익의 질에 따라 시장의 반응이 다르다
면, 경영자는 이익의 질이 높은 경우 가능하면 빨리 이익을 공시하려고 할 것이며, 이익의 질이 낮
은 경우 가능하면 늦게 이익을 공시하려고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익의 질이 높은 기업은 가능하면 연간이익을 빨리 공시하고, 반대로 이익의 질이 낮
은 기업은 가능하면 연간이익을 늦게 공시하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기간은 2002년부터 2011년까
지이며, 이 기간 중 8,295개 기업-연도를 분석하였다. 이익의 질은 다수의 선행연구에 따라 Kothari
et al.(2005) 모형에 따라 추정하였다.
분석결과 이익의 질이 높은 기업일수록 이익공시가 유의하게 빨랐다. 이는 좋은 뉴스와 나쁜 뉴
스의 시장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이익의 질이 높은 기업은 가능하면 이익을 빨리 보고하려고 할 것
이라는 가설 1의 설명과 일치한다. 그러나 이익의 질이 높은 기업일수록 이익공시의 양을 더 많이
할 것이라는 가설 2는 지지되지 않았다. 이는 Koh et al.(2008)과 일치하게 경영자가 이익을 상향
조정하는 대신 투자자의 기대치에 미치지 않는 이익공시를 많이 함으로써 투자자의 기대치를 낮추
어 목표이익에 맞추거나 약간 초과하는 현상(이익의 meet 또는 beat)이 반영되었기 때문일 수 있
다. 경영자는 투자자의 기대치를 낮추기 위하여 공시를 더 많이 하지만 이익의 질은 개선되지 않는
다. 따라서 공시빈도와 이익의 질은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본 연구는 경영자가 이익의 절대적 크기뿐만 아니라 이익의 질에 따라서도 공시시점을 조정한다는
실증을 제시함으로써 공제제도를 규제하는 기관이나 자본시장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의미를 제공한다.
있기 때문에 경영자는 재량적으로 이익의 공시 시점을 선택함으로써 시장에서 좋은 뉴스의 효과는
극대화하고 나쁜 뉴스의 효과는 최소화하고자 한다. 많은 선행연구에서 이익의 절대적 크기가 좋
은(나쁜) 뉴스로 정의되었으나 이익은 절대적 크기뿐만 아니라 질(Quality)도 중요하다. 경영자가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의 공시시점을 조정할 유인이 있고 이익의 질에 따라 시장의 반응이 다르다
면, 경영자는 이익의 질이 높은 경우 가능하면 빨리 이익을 공시하려고 할 것이며, 이익의 질이 낮
은 경우 가능하면 늦게 이익을 공시하려고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익의 질이 높은 기업은 가능하면 연간이익을 빨리 공시하고, 반대로 이익의 질이 낮
은 기업은 가능하면 연간이익을 늦게 공시하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기간은 2002년부터 2011년까
지이며, 이 기간 중 8,295개 기업-연도를 분석하였다. 이익의 질은 다수의 선행연구에 따라 Kothari
et al.(2005) 모형에 따라 추정하였다.
분석결과 이익의 질이 높은 기업일수록 이익공시가 유의하게 빨랐다. 이는 좋은 뉴스와 나쁜 뉴
스의 시장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이익의 질이 높은 기업은 가능하면 이익을 빨리 보고하려고 할 것
이라는 가설 1의 설명과 일치한다. 그러나 이익의 질이 높은 기업일수록 이익공시의 양을 더 많이
할 것이라는 가설 2는 지지되지 않았다. 이는 Koh et al.(2008)과 일치하게 경영자가 이익을 상향
조정하는 대신 투자자의 기대치에 미치지 않는 이익공시를 많이 함으로써 투자자의 기대치를 낮추
어 목표이익에 맞추거나 약간 초과하는 현상(이익의 meet 또는 beat)이 반영되었기 때문일 수 있
다. 경영자는 투자자의 기대치를 낮추기 위하여 공시를 더 많이 하지만 이익의 질은 개선되지 않는
다. 따라서 공시빈도와 이익의 질은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본 연구는 경영자가 이익의 절대적 크기뿐만 아니라 이익의 질에 따라서도 공시시점을 조정한다는
실증을 제시함으로써 공제제도를 규제하는 기관이나 자본시장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의미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