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학연구 | 세무조사추징세액 공시에 대한 주가반응에 재무분석가가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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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심준용 유승원 이만우(103-144)가로 119-12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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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5-04-07 11: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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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15년 3월 31일 |
| 제 32권 1호 |
| 저자 : 심준용․유승원․이만우 |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13년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세무조사추징세액을 공시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정보 환경에 따라 세무조사추징세액 공시에 대한 주가반응이 차별적으로 나
타나는지 분석했다. 세무조사의 진행과정은 외부에서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기업 내부정보이므로
세무조사가 진행 중인 사실이 외부에 노출되는지 여부에 따라 세무조사추징세액의 공시가 시장에 미
치는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 재무분석가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사적인 정보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상 기업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분석에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 본 연
구에서는 세무조사 진행정보의 외부노출 여부를 해당 기업에 대한 이익예측치를 제공하는 재무분석
가가 존재하는 지 여부로 측정했다.
세무조사추징세액을 공시한 202개 기업에 대해 통제기업을 설정해 분석한 결과, 공시일 이후 +1
거래일에 누적비정상수익률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나고 그 효과가 +5거래일까지 지속되는 것을 발견
했다. 공시기업만을 대상으로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 여부에 따라 세무조사추징세액의 공시에 대한
주가반응이 달라지는지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치가 있는 경우 세
무조사추징세액 공시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약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재
무분석가의 분석을 통해 세무조사 정보가 노출됨에 따라 시장에 생성된 불확실성이 세무조사추징세
액의 공시를 통해 해소되는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히려 재무
분석가의 이익예측치가 있는 경우 세무조사추징세액 공시에 대해 더욱 부정적인 주가반응이 나타났
다. 추가분석 결과 코스닥시장에서는 재무분석가의 분석이 존재하는 기업이라도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에 비해 이익예측치를 제공하는 재무분석가의 수가 적었다. 이에 재무분석가의 수를 이용해 분
석한 결과, 코스닥시장에서는 재무분석가의 수가 주가반응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지 않았으나, 유가
증권시장에서는 재무분석가의 수가 많을수록 추징세액 공시에 대한 부정적 주가반응이 약해지는 것
을 발견했다.
본 연구는 기업이 속한 정보 환경을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 여부로 측정함으로써 기업 내부정보가
실제로 시장에 노출되는 정도가 차별적이며, 부정적인 소식의 공시에 대한 시장반응이 정보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밝혔다. 특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재무분석가
의 이익예측 여부에 대한 시장투자자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가치가 있다.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정보 환경에 따라 세무조사추징세액 공시에 대한 주가반응이 차별적으로 나
타나는지 분석했다. 세무조사의 진행과정은 외부에서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기업 내부정보이므로
세무조사가 진행 중인 사실이 외부에 노출되는지 여부에 따라 세무조사추징세액의 공시가 시장에 미
치는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 재무분석가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사적인 정보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상 기업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분석에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 본 연
구에서는 세무조사 진행정보의 외부노출 여부를 해당 기업에 대한 이익예측치를 제공하는 재무분석
가가 존재하는 지 여부로 측정했다.
세무조사추징세액을 공시한 202개 기업에 대해 통제기업을 설정해 분석한 결과, 공시일 이후 +1
거래일에 누적비정상수익률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나고 그 효과가 +5거래일까지 지속되는 것을 발견
했다. 공시기업만을 대상으로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 여부에 따라 세무조사추징세액의 공시에 대한
주가반응이 달라지는지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치가 있는 경우 세
무조사추징세액 공시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약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재
무분석가의 분석을 통해 세무조사 정보가 노출됨에 따라 시장에 생성된 불확실성이 세무조사추징세
액의 공시를 통해 해소되는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히려 재무
분석가의 이익예측치가 있는 경우 세무조사추징세액 공시에 대해 더욱 부정적인 주가반응이 나타났
다. 추가분석 결과 코스닥시장에서는 재무분석가의 분석이 존재하는 기업이라도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에 비해 이익예측치를 제공하는 재무분석가의 수가 적었다. 이에 재무분석가의 수를 이용해 분
석한 결과, 코스닥시장에서는 재무분석가의 수가 주가반응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지 않았으나, 유가
증권시장에서는 재무분석가의 수가 많을수록 추징세액 공시에 대한 부정적 주가반응이 약해지는 것
을 발견했다.
본 연구는 기업이 속한 정보 환경을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 여부로 측정함으로써 기업 내부정보가
실제로 시장에 노출되는 정도가 차별적이며, 부정적인 소식의 공시에 대한 시장반응이 정보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밝혔다. 특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재무분석가
의 이익예측 여부에 대한 시장투자자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가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