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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학연구 | 세수추계를 위한 국세통계 기초자료 유용성의 검토: 양도소득세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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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4년 9월 30일
제 41권 3호
저자 : 조형태, 김완용, 유현수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세수추계 오차의 문제, 즉 국세수입 예측력 하락은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문제이다. 현행 세수추계는 대체적으로 거시자료에 기반한 세수예측이어서 GDP 등 거시변수에 토대를 둔 모형이 활용되고 있는데, 납세자 수준에서 영향을 줄 수 있는 세제 변화(e.g. 공제 한도, 세율 변경 등)를 반영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이에 따라 미시자료에 의거한 세수추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왔고, 해외에서도 미시변수를 반영한 세수추계 모형을 구축하고 있으며 미시데이터의 공개도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세청(국세통계센터)에서도 2018 연도부터 납세자 수준의 미시자료 형태인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는바, 본 연구는 국세 통계 기초자료를 이용하여 양도소득세의 추정을 시도하였고, 세수추계 목적으로 해당 자료의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양도소득세는 법인세와 더불어 세수오차율이 높고, 변동성이 높은 세목으로 적정한 추계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세목이다. 국세통계 기초자료 상의 양도소득세 데이터 구조에 대한 검토 및 해외 사례와의 비교, 해당 자료를 실제 활용하여 양도소득세 세수 추계를 시도한 결과, 현재의 국세통계 기초자료 상태에서는 자료 제약 등의 문제로 양도소득세 추계의 유용성은 낮은 것으로 보이며, 실제 세수 차이에 대한 보정을 위해 높은 가중치를 적용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국세통계 기초자료가 거시변수를 활용한 세수추계의 보완 목적으로 활용되기에 부족한 면은 분명 존재하며, 특히 국세통계센터 기초자료 공개 기준의 불분명성, 표본 추출 방법의 유용성 문제, 국세데이터 간의 연계성, 기초자료 제공범위 문제 등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현재의 거시자료로 수행되는 세수추계 방법을 보완하기 위해 국세통계센터가 제공하는 기초자료를 이용하여 상대적으로 오차율이 크다고 평가되는 양도소득세의 추정을 시도하였고, 그 과정에서 세수추계 목적상 국세통계센터 기초자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