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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와회계저널 | 계속기업 불확실성 관련 특기사항 기재가 신용등급 및 타인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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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5년 12월 31일
제 16권 6호
저자 : 박종성․황선영․유상훈

본 연구는 감사의견은 적정의견이지만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이 의문시된다는 특기사항이
기재된 감사보고서의 공시가 신용등급 및 타인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유가증권 상장기업 및 코스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계속기업 불확실성 의견이 신용등
급과 타인자본비용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계속기업 불확실성 의견은 신
용등급 및 타인자본비용의 수준을 결정하는 다른 변수들을 통제한 뒤에도 매우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계속기업 불확실성 의견을 받은 기업의 경우 그
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낮은 신용등급과 더 높은 타인자본비용이 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계속기업 불확실성 의견을 받은 표본과 통제표본 간 특성 차이를 고려하여 신용등급과 타인자본비
용의 변화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신용등급의 변화에 대해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
로 나타난 반면, 타인자본비용의 변화에 대해서는 유의한 양(+)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는 계속기업 불확실성 관련 특기사항이 기재된 후 신용등급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지만 타인
자본비용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는 의미이다.
연구 결과의 강건성을 위하여 계속기업 불확실성 의견을 받은 표본과 동일한 연도, 동일한 산업
에 속하면서 파산 가능성이 유사한 기업을 통제표본으로 선정하여 대응표본 분석을 수행하였을 때
에도 결과는 전체 표본 분석의 결과와 동일하게 나타나 표본의 크기가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전문가로서의 감사인의 판단이 채권시장에서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실증
적으로 검토한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 차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