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와회계저널 | 경영자의 사적소비와 이익조정과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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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16년 2월 29일 |
| 제 17권 1호 |
| 저자 : 최웅용․김선화 |
접대비와 같은 소비성비용이 수익 창출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한다면 경영성과가 악화될
수 있으며, 경영자는 자신의 보상과 지위보전을 위해 이익조정을 수행할 유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차원에서 분석하였다. 먼저, 전체표
본을 대상으로 사적소비수준이 과대한 기업(접대비지출이 과대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하
여 이익조정의 상향유인이 있는지를 분석한다. 둘째, 사적소비수준이 과대한 기업의 경우에도 접대
비지출비율이 증가할수록 이익조정수준이 높아지는지를 분석한다. 본 연구에서는 사적소비변수로
서 접대비를 사용하며, 이익조정변수로서 재량적발생액과 세 가지 실질이익조정 변수를 사용한다.
본 연구를 위한 전체 표본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증권거래소 유가증권 상장기업 중 비
금융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익조정의 측정을 위하여 전기의 매출액증감분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재무자료는 2004년부터 이용되었다. 상장기업의 재무자료 등은 한국신용평가정보(주)의 데이터베
이스(KIS-VALUE)를 이용하였다.
중요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표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 접대비를 과대 지
출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하여 재량적발생액을 이용한 이익조정수준 뿐만 아니라 영업현
금흐름과 생산활동을 통한 실질이익조정의 상향유인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둘째, 접대비지출이 과
대한 표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접대비지출비율이 증가할수록 재량적발생액 및 영업현금
흐름을 통한 실질이익조정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사적소비
수준이 과대한 기업들의 경영성과가 악화되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이익의 상향조정유인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이익조정을 탐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접대비와 같은 사적소비수준이 과대한 기업들이 이익조정
의 상향유인이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된다면 경영자의 사적소비를 통제하고자 하는 다양한 방
안 마련과 함께 사적소비의 효과적인 통제가 회계투명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