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와회계저널 | 주가 변동의 정보와 당기순이익의 인식-한국 유가증권시장의 이익인식적시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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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6-05-11 15: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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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16년 4월 30일 |
| 제 17권 2호 |
| 저자 : 임상균 |
본 연구는 한국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에서 주가에 반영된 정보와 당기순이익 인식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한국에서는 주가의 정보성이 낮고 당기순이익의 질이 낮다는 것이 알려져 있으며, 주가변동과 당기순이익의 인식의 관계는 이러한 특성에 영향을 받아 단기정보 중심으로 형성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Ball and Easton(2013)의 연구모형을 적용하여 일간 주가변동에 반영된 정보가 당기순이익으로 반영되는 양상을 이용하여 이익의 인식적시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은 이러한 추론을 지지하는 결과를 발견하였다. 특히 주가수익률이 음수인 해의 기말의 주가에 반영된 부정적 정보가 당기순이익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뚜렷하였다. 외환위기 전후기간의 비교에서는 외환위기 이후에 기말의 주가가 반영한 부정적 정보에 초점을 두어 당기순이익이 인식되는 경향이 나타난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선행연구의 주장과는 반대로 한국에서의 비용 인식은 미래 정보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보다는 수익에 따라서 수동적이고 기계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현금흐름과 발생액의 인식과 주가변동의 관계도 살펴보았다. 주가에 반영된 정보를 인식함에 있어서 발생액은 회계연도 초의 주가에 반영된 정보를, 영업현금흐름은 회계연도 말의 주가에 반영된 정보를 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양자 간의 차이가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공헌점을 가진다. 첫째, 본 연구는 한국 상장기업만의 고유한 당기순이익의 정보인식 특성을 발견하였다. 둘째, 본 연구는 정보의 인식에서 영업현금흐름과 발생액이 서로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이익인식적시성이 90년대 말 아시아 외환위기를 전후로 크게 달라졌음을 보임으로써 제도적 변화로 인한 주가와 재무정보의 관계의 변화의 실증적 증거를 제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