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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와회계저널 | IFRS 도입에 따른 기타영업손익의 가치관련성과 영업이익 공시형태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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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6년 6월 30일
제 17권 3호
저자 : 이성진․강병민․정진향

 2012KIFRS 1001호의 재개정으로, 기업들은 매출총이익에서 판매관리비를 차감한 KGAAP 영업이익을 공시하게 되었다. 이러한 표준화된 영업이익은 그 구성항목을 기업의 자율에 맡김으로써 고유의 영업활동을 잘 나타내려는 IFRS의 취지와 다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바람직한 영업이익 공시형태를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2011년에 KIFRS를 도입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Ohlson(1995) 모형을 이용하여 KGAAP 영업이익과 KIFRS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그 차이인 기타영업손익을 중심으로 가치관련성을 실증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선 KGAAP 영업이익이 KIFRS 영업이익보다 가치관련성이 컸다. 이는 경영자의 기회주의적인 영업이익 항목의 선택보다는 양자의 지속성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왜냐하면 순자산과 각 영업이익이 결합된 주가설명력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을 과대 공시할 개연성이 높은 KGAAP 대비 KIFRS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들만을 분석하는 경우 후자 영업이익의 가치관련성이 전자보다 오히려 컸기 때문이다. 둘째로, KIFRS 영업이익을 KGAAP 영업이익과 기타영업손익으로 대체하는 경우 주가설명력은 향상되었고, 기타영업손익도 차별적인 가치관련성을 보였다. 한편, 2011년도 기타영업손익의 가치관련성이 다른 연도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이는 영업이익에 포함될 기타영업손익 항목의 선택을 경영자에 일임하더라도 영업성과 왜곡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원문 IFRS과 같이, 기업이 자율적으로 영업이익을 공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비교가능성 제고를 위하여 KGAAP 영업이익을 별도로 공시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국내연구와 달리, 본 연구는 Ohlson모형의 순자산 기말가액을 기초가액으로 대체함으로써, 이익구성항목의 가치관련성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2011년과 전후연도의 기타영업손익에 대한 가치관련성 비교로, 영업이익 구성항목으로서의 타당성을 평가한 점도 차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