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와회계저널 | 재벌 주 고객 여부가 자기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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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8-07-25 15: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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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18년 6월 30일 |
| 제 19권 3호 |
| 저자 : 신상이․전홍민 |
본 연구는 재벌 주 고객 여부가 자기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납품업체가 주로 재벌기업의 경우 공급업체의 영업위험이 증가하는 지에 대해서 본 연구는 실증분석을 실시하고자 한다.
한국의 경우 재벌기업은 산업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재벌기업의 전횡은 사회적인 문제로 언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Dhaliwal et al.(2016)과 Albuquerque et al.(2014)은 고객집중도는 기업의 특수한 위험에 해당하며 고객집중도가 높은 기업은 자기자본비용 및 미래주가수익률의 변동성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을 위하여, 본 연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기업의 주요고객에 대한 자료를 직접 수집하였으며, 선행연구에 따라 네 가지 자기자본비용을 사용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상장기업 중 금융업을 제외하고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1,651개 기업/연도 관측치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재벌 주 고객 여부는 자기자본비용과 정(+)의 관계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급업체가 비재벌기업인 경우 재벌 주 고객 여부는 자기자본비용과 정(+)의 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네 가지 자기자본비용에 대해 각각 분석하거나 추가적인 통제변수를 고려하여 분석하였어도 일관된 실증 결과를 보여주었다. 결과를 종합하면 재벌 주 고객 여부가 투자자의 입장에서 기업의 영업환경과 관련한 위험으로 판단되어 투자자는 해당기업에 대해서 영업위험을 증가시키는 위험프리미엄을 적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재벌 주 고객 여부가 해당기업의 자기자본비용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에 대하여 실증분석한 국내 최초의 연구로써 기업의 이익조정, 공시품질 등 정보위험의 측면이 자기자본비용의 결정요인이라는 선행연구를 확장하여 재벌 주 고객 여부가 기업의 영업환경과 관련한 위험이라는 측면에서 자기자본비용의 한 결정요인임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에 추가적인 공헌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