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와회계저널 | K-IFRS 적용이 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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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18년 12월 31일 |
| 제 19권 6호 |
| 저자 : 김양부․김갑순 |
자산과 부채의 평가방법 및 공시체계 등에서 종전의 기업회계기준(이하, K-GAAP)과 비교해 두드러지게 차이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이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주권이 상장된 기업들에게 2011년도부터 의무적으로 적용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업회계기준이 K-GAAP에서 K-IFRS로 전환될 경우 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 지를 실증하였다. 구체적으로, 2010년도 K-IFRS 주재무제표인 연결재무제표에 의한 순자산과 순이익의 가치관련성을 2010년도 K-GAAP 주재무제표인 지분법이 적용된 개별재무제표에 의한 순자산과 순이익의 가치관련성과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11년도 12월말 현재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에 주권이 상장된 기업들 중에서 560개의 표본기업을 선정하여 Ohlson(1995)의 무한한 예측기간에 따른 불편회계하의 선형가치평가함수(linear valuation function)에 토대를 둔 회귀모형으로 실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기업회계기준이 K-GAAP에서 K-IFRS로 전환될 경우 순이익의 가치관련성과 순자산과 순이익의 결합가치관련성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기업회계기준이 K-GAAP에서 K-IFRS로 전환될 경우 순자산의 증분설명력(incremental explanatory power of book value)은 대폭 증가하지만 순이익의 증분설명력(incremental explanatory power of earning)은 소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기업회계기준이 K-GAAP에서 K-IFRS로 전환될 경우 순자산의 증분설명력 비율(=순자산의 증분설명력÷순이익의 증분설명력)이 대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본 연구에서는 기업회계기준이 K-GAAP에서 K-IFRS로 전환될 경우 가치평가에 있어서 순자산의 비중이 증가하고 순이익의 비중은 감소된다는 것을 실증하였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서 순손익가치와 순자산가치를 가중평균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서의 비상장주식의 평가방법은 해당 비상장법인이 K-IFRS를 적용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경우와 K-GAAP을 적용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경우로 구분될 필요성이 있음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