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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와회계저널 | 최대주주의 변경이 재무제표의 왜곡표시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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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9년 6월 일
제 20권 3호
저자 : 조은주, 박종성

본 연구에서는 최대주주의 변경이 재무제표의 왜곡표시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기업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면 사업구조의 변경, 신사업에 대한 투자, 인력 교체 가능성 등으로 인해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경영 불확실성의 증가는 기업의 회계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이를 확인하였다. 또한 최대주주의 변경이 재무제표 왜곡표시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이 제공받은 감사품질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최대주주의 변경과 재무제표 왜곡표시 가능성 간의 관계가 감사인 규모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지 확인하였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근 3년 이내의 최대주주 변경횟수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최대주주의 변경이 증가할수록 재무제표의 왜곡표시 가능성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미또한 최대주주 변경이 증가할수록 재무제표 왜곡표시 가능성이 증가하는 정도는 Big4 감사인에게 감사를 받은 기업의 경우 감소하였다. 이는 최대주주의 변경이 재무제표 왜곡표시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는 감사인 규모에 따라 차이를 보일 것이라는 가설 2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추가적으로 최대주주 변경여부를 변수로 사용한 분석과 통제표본을 사용한 분석에서도 유사한 결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재무제표 왜곡표시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최대주주의 변경을 고려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기업의 최대주주 변경이 재무제표의 왜곡표시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여 기업지배구조와 재무제표 왜곡표시 가능성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확장하였으며,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감독당국의 우려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재무제표 심사제도 등의 제도 시행 시 최대주주 변경이 있는 기업에 대해 좀 더 면밀하게 심사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