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와회계저널 | 회계이익예측을 위한 기계학습 성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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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0-01-13 21: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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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19년 12월 일 |
| 제 20권 6호 |
| 저자 : 정우준 |
빅데이터와 기계학습 또는 인공지능의 대두로 4차 산업혁명이 촉발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빅데이터는 원유로, 기계학습 등은 이 원유를 가공하는 기술로 비유되기도 하며,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는 과학적 방법론 또는 프로세스를 지칭하는 데이터 과학이라는 개념도 등장하였다. 이와 같은 흐름에 대응하고자 회계학계에서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의 도입에 고심하고 있으나 아직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회계이익이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근본 변수로써 회계정보이용자의 의사결정에 차이를 가져오는 정보력을 가진다는 연구는 충분히 이루어졌으나 예측 성능이 좋은 회계이익예측 모형의 개발과 관련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개발된 회계이익예측 모형을 기계학습 맥락에서 재해석하고, 추가로 보다 높은 예측 성능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는 예측 모형들과 그 성과를 비교하여 회계이익예측에 기계학습 기법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조업에 속하는 KOSPI 상장 기업 중 12월 결산 법인에 대한 재무비율을 추출하여 활용하였다. 로지스틱 모형에 기반한 Ou and Penman(1989)의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이를 기계학습 기법으로 재해석한 모형을 기준으로 하고, 기계학습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나무 모형, 랜덤포레스트 모형, 부스팅 기법을 추가하여 이들의 예측성과를 비교하였다. 연구의 결과, 모형들간 예측성과 차이가 전반적으로 통계적 유의성을 가지며, 가장 높은 예측 성능을 나타낸 부스팅 기법을 이용한 경우 가장 낮은 예측력을 보이는 나무 모형에 비하여 약 10% 정도 더 높은 예측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보다 정확한 회계이익예측 정보를 기계학습 기법을 활용하여 제공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으며, 회계이익예측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기계학습을 활용한 연구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