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와회계저널 | 경영자의 근속연수가 조세부담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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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5-05-21 21: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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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5년 4월 30일 |
| 제 26권 2호 |
| 저자 : 정현욱, 변선영 |
본 연구는 경영자의 근속연수와 미래의 조세부담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5가지 가설을 설정하고 실증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경영자의 근속연수는 미래의 법인세부담액에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영자의 근속연수가 길어질수록 미래의 조세부담이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경영자의 긴 근속연수가 경영성과를 개선시키는 유인으로 작용하여 미래의 조세부담이 증가하는지 아니면, 경영자의 근속연수가 길어질수록 상향 이익조정이 발생하여 미래의 조세부담이 증가하는지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경영자 근속연수의 경우 보고이익(ROA)과는 양의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영업현금흐름(CFO)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ROA와 CFO가 미래 법인세부담액과 관련성을 가짐에 있어, 경영자의 근속 연수가 어떠한 추가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경영자의 근속연수는 ROA와 미래 법인세부담액 간의 양의 관련성을 더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CFO와 미래 법인세부담액 간의 양의 관련성에는 추가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경영자의 긴 근속연수가 경영성과를 개선시키는 유인으로 작용하여 미래의 조세부담이 증가되는 것 보다 경영자의 근속연수가 길어질수록 상향 이익조정이 발생하여 미래의 조세부담이 증가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경영자의 근속연수가 길어지게 되면 이익을 상향으로 조정하는 유인이 높아지므로, 경영자의 근속연수는 미래의 법인세부담액과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경영자의 근속연수와 관련된 연구들이 일관된 방향성을 가진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현시점에, 경영자의 근속연수가 길어질수록 보고이익을 높이고자 하는 유인이 높다는 결과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여점이 있으며, 높은 이익조정 유인은 재무정보의 품질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경영자의 경우 근속연수가 길어질수록 재무보고의 품질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